박희순, 박예진과 결혼 후 운수대통..제2의 전성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8.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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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박예진 /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희순(46)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박희순은 오는 9월 7일 개봉을 앞둔 '밀정'에도 의열단원으로 특별출연,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뿐만 아니다. 박희순은 지난 7월 크랭크업 한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했고 가족 코미디 '썬키스트 패밀리'와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인 'VIP'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남한산성'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훈 작가의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남한산성'에서 박희순은 이병헌, 김윤석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처럼 박희순은 영화 개봉과 촬영을 줄줄이 앞두고 있어 쉴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용의자' 이후 OCN 드라마 '실종 느와르M'으로 시청자를 만났던 박희순은 한동안 영화를 쉬었지만 올해 최고 전성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박희순은 박예진과 결혼 후 더욱 바쁜 행보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희순은 지난 1월 박예진과 혼인신고를 했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5년여 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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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박예진 결혼식 사진 / 사진=SNS


앞서 박희순은 영화 '올레' 제작보고회에서 아내 박예진이 어떤 내조를 해주느냐는 질문에 "내조는, 밥도 잘해주고 빨래도 잘해주고 청소도 잘 해준다"라며 "저를 편하게 대해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채두병 감독은 "제주도 영화 촬영장에 박예진씨가 왔다. 박예진씨가 온 뒤 박희순씨의 연기가 더욱 안정 됐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함께 영화를 촬영한 동료 배우 신하균과 오만석은 "박희순은 최고의 사랑꾼이다. 너무나 표현을 잘한다"라며 "'내 인생 여자는 박예진이다. 그 사람이 아니면 끝이다. 내 마지막 여자다'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희순은 스타뉴스에 "박예진과 결혼한 이후 더 바빠진 것 같다"는 말에 "그런가요?"라며 멋쩍게 웃었다. 그는 "촬영 후 차기작이 뭐냐고 물어볼 때 없으면 걱정 될 때가 있는데 하반기에 바쁠 것 같아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박희순은 박예진과 관련된 질문에는 아내를 배려해 말을 아꼈지만 애정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박희순은 신혼생활에 대해 묻자 "둘 다 배우이기 때문에 한 명이 일할 때 다른 한 명이 청소하고 빨래도 한다"라며 "서로 도와서 집안일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정적인 남편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박예진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처럼 박희순은 박예진과 결혼 후 더욱 승승장구하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박희순은 결혼 후 더욱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다작하며 눈길을 끈다. 사랑의 결실이 '사랑꾼' 박희순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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