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1박2일', 트와이스와 함께 "샤샤샤"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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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1박2일'에 멤버들이 애타게 부르짖던 트와이스가 떴다.

7일 오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우면 복이 와요' 2편이 방송됐다.


더위에 지친 1박2일 멤버들의 소심한 복수는 바로 제압됐다. 멤버들은 버스에서 나가지않고 버티겠다고 결심했지만 유용PD가 찾으러오자 바로 꼬리를 내린 것. 멤버들은 운문사에 도착해서도 더위와 씨름을 벌였다. 김준호는 밀짚모자를 빌려쓰고 스님사이에서 껴 있었지만 이내 발각당했다. 그럼에도 버티던 김준호는 결국 김종민의 물세레를 받고서야 합류했다.

멤버들은 시원한 모시 옷으로 갈아입고 계곡으로 향했다. 이날의 점심복불복은 스님들의 수련에서 따온 무소유 게임이었다. 첫번째 라운드는 눈 제로게임으로 멤버들은 속임수 방지를 위해 인조 속눈썹을 붙인 채 게임에 임했다.차태현 정준영 윤시윤이 차례로 첫번째 라운드에서 승리했다.

두번째 라운드는 참선으로 멤버들은 10분동안 움직이지 않기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빅뱅의 노래를 틀어 멤버들 방해작전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궁금증을 이기지못하고 자꾸 고개를 돌렸다. 김준호는 멤버들에게 물을 끼얹으며 방해에 나섰다.


두번째 노래는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이었다. 트와이스를 정면에서 목격한 차태현은 결국 게임을 포기하고 일어나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믿지 못했던 김종민 데프콘 나머지 멤버들도 트와이스를 발견하고 기립했다. 나머지 요지부동인 세멤버들을 위해 트와이스는 직접 코 앞까지 다가갔다. 결국 멤버들은 모두 실패했지만 오히려 행복해 했다.

김준호는 "끝나고 막걸리 한잔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카메라를 등지는 것을 불사하고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나섰다. 복불복 게임을 해보고싶다는 트와이스의 말에 마지막 라운드는 트와이스와 짝꿍을 이뤄 진행하게 됐다. 트와이스의 선택 결과 윤시윤과 김종민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멤버들은 트와이스가 먹여주는 팥빙수를 받아먹었다. 김종민-윤시윤 팀은 선택받지 못한 아픔을 먹는 것으로 풀었다. 뒤이어 김준호 차태현이 연달아 성공했다. 1등을 차지한 데프콘 쯔위 다현은 음식을 고르는 데 심사숙고 한 끝에 오리백숙을 두고 짜장면을 선택했다. 자연히 오리백숙은 2등 차태현 지효 채영 팀에게 돌아갔다.

꼴찌를 한 멤버들은 음식을 얻기 위해 트와이스 멤버 2행시에 나섰다. 정준영은 "다현이를 보고싶다. 현미경으로 보고 싶다"고 말해 짜장면을 획득했다. 즐거웠던 점심식사를 마치고 멤버들은 트와이스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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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어 제1회 1박2일 아육대(아재 육상 대회)가 열렸다. 특별 게스트로 이지연 조우종 아나운서와 이영표 여홍철 한준희 하태권 최병철 해설의원이 합류했다. 트와이스를 기대하던 멤버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팀을 나누기 위해 출연진들은 아재 퀴즈 대결에 나섰다. 하트 동작에서 아재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린 차태현은 아재라는 사실에 좌절했다. 데프콘은 "퀴즈를 풀면 풀수록 아재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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