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MIA에 0-11 대패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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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대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0-11로 패했다.

선발 가르시아의 부진이 뼈아팠다. 가르시아는 3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타선도 힘을 내지 못했다. 6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침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부터 마이애미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1사 2루서 옐리치와 스탠튼에게 연속으로 적시타를 맞아 2점을 잃었다. 이어진 1사 1루서는 오즈나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4회말에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무사 2루서 에체베리아에게 2루타를 맞아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것을 지켜봤다. 1사 2, 3루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프라도에게 2타점 적시타, 옐리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고 세인트루이스는 0-8로 뒤졌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에 마이애미의 3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힘을 내지 못했다. 타선은 경기 끝까지 만회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투타가 모두 부진했던 세인트루이스는 고개를 숙여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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