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방탄소년단의 노르웨이 여행기..정국 성년 축하 파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7.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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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앱 'BON VOYAGE' 방송화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노르웨이로 유쾌한 여행을 떠났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네이버 V앱 'BON VOYAGE EP1-서프라이즈 파티' 라이브를 통해 팬들 앞에 섰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북유럽에서 찍고 온 'BON VOYAGE' 편집본을 팬들과 함께 보며 방송에 대한 코멘터리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 뷔가 KBS 2TV 드라마 '화랑' 촬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멤버들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으로 향하기 전 짐을 싸는 모습을 통해 여행의 출발을 알렸다. 멤버들 모두 많지 않은 시간 내에 짐을 싸야 하는 상황에 놓이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도 뷔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하루 늦게 출국길에 올랐다. 정국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베르겐이 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지라는 사실을 찾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베르겐까지 여정을 셀프 카메라를 통해 수시로 전했다.

방송을 본 멤버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실제로는 훨씬 더 우왕좌왕했던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정국은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담아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공개된 방송에서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현금을 받고 호수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직접 현지인들에게 물어가며 티켓을 구했다. 영어에 능통한 랩몬스터가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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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앱 'BON VOYAGE' 방송화면


방탄소년단은 곳곳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 베르겐에 내내 감탄했다. 순간 지민이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리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랩몬스터는 즉각 현지 공사관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일단 숙소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이후 가방을 찾으러 가는 것에 대해 의논하며 식당에서 식사를 마쳤다. 지민은 우여곡절 끝에 가방을 찾았다. 지민은 "팬들이 준 선물이라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노르웨이에서 3일 동안 쓸 돈을 멤버들에게 줬다. 랩몬스터와 진은 장을 봤다. 멤버들은 이후 2명씩 쓸 방을 뽑기로 정했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성년이 된 정국을 축하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도 전하며 감동적인 순간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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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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