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KIA전 6이닝 3K 3실점..9승 요건

광주=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6.15 20:51 / 조회 : 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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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KIA 타이거즈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면서 9승 요건을 갖췄다.

니퍼트는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1구를 던져 6피안타 3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5-3으로 앞선 7회말 고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말 김호령, 서동욱, 김주찬을 차례로 아웃시키면서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말이 아쉬웠다.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나지완, 이홍구, 이호신을 모두 뜬공 처리하면서 빠르게 재정비에 성공했다.

3회말 고영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그러나 김호령에게 번트 실패를 이끌어냈고 고영우를 견제로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 2개를 올렸다. 그리고 서동욱을 라인드라이브로 돌려세웠다.

4회말 선두타자 김주찬에게 당했다. 시속 134km의 체인지업이 공략 당하면서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이범호, 필, 나지완을 차례로 잡아냈다.

5회말 1사 후 이호신, 고영우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줘 1사 1, 2루로 몰렸다. 김호령에게 땅볼을 유도하면서 쉽게 이닝을 끝내는 듯 했으나 서동욱에게 볼넷을 범해 만루에 놓였다. 그리고 전타석에서 홈런을 친 김주찬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김주찬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6회말 이범호에게 솔로포를 내줘 점수를 잃었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에게 모두 뜬공을 솎아냈다. 니퍼트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7회말 고원준과 교체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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