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천우희 너무 잘해..앞으로도 잘하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6.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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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김혜수가 잘 하는 배우를 만나는 것이 기쁨이라며 배우 천우희의 얼굴에 반해 영화 '한공주'를 관람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혜수는 영화 '굿바이 싱글' 개봉을 앞두고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영화를 찍거나 영화를 볼 때마다 잘 하는 배우들을 발견하면 이름과 연락처를 메모할 정도로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을 만나는 걸 즐긴다는 김혜수는 "좋은 배우를 발견할 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천우희가 너무 잘 하지 않나. 영화 '한공주'를 본 건 한공주를 알아서가 아니라 우연히 포스터를 보고 배우 얼굴이 너무 좋아서였다"라며 "영화를 보니 천우희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다 잘하더라. 감독이 그만큼 잘 했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김혜수는 이어 "천우희는 지금도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했으면 좋겠다"며 "잘 하는 배우들을 발견할 때, 그 배우들이 다른 작품에서 부각될 때 너무 기쁘다. 잘하는 배우들은 어디에서도 다 잘 한다"고 웃음지었다.


'굿바이 싱글'은 철없는 국민진상 미녀스타 고주연이 남자친구에게 차인 뒤 '진정한 가족을 만들겠다'며 벌이는 임신 스캔들을 그린 코미디. 김혜수는 주인공 고주연 역을 맡아 능청스런 코미디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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