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빅뱅 승리, 친구 옹호하다 팬 증발"..왜?

[배문주의 ★차이나]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입력 : 2016.06.10 10: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승리 /사진=스타뉴스


그룹 빅뱅의 승리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여성을 보호하려다 역풍을 맞았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는 10일 보도에 따르면, 승리의 친구로 알려진 매기라는 여성이 8일 자신의 웨이보(SNS)에 '악성댓글을 자제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가 현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여기에 승리가 여성의 글을 리포스트 하며 중국어로 "매기는 소중한 친구다. 그녀를 공격하지 말아달라. 감사하다"는 글을 덧붙였다가 갈등의 불씨를 키우는 결과만 낳았다는 것.

지난 8일 여성이 웨이보에 올린 글이 사태의 발단이 됐다. 이 여성은 승리, 중국 배우 왕대륙, 가수 정준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남자들은 언제든 떠날 수 있지만 친구는 늘 곁에 있을 것이다. 감사함과 소중함을 배운다. 내 곁에 있어주는 모든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글을 올려 승리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시나위러는 전했다. 더불어 승리의 일부 팬들이 승리 공식 웨이보를 이탈 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승리와 여성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


중국 팬들은 대다수는 친구를 옹호하려다가 일부 팬들의 반감을 산 승리에 대해 친구로서 의리있는 행동이라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