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송일국 "삼둥이, 아빠 응원하러 연습실 찾아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6.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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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들이 아빠를 응원하러 연습실로 왔다"라고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센터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 20주년 기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일국은 "삼둥이들이 아빠가 뮤지컬 도전하는 것을 어떻게 응원해줬느냐"는 질문에 "얼마 전에 아이들이 연습실에 왔다. 중절모까지 쓰고 1930년대 복장으로 왔다가 배우들에게 환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들에게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나 반갑게 맞아줘서 오히려 아이들이 놀랐다"라며 "아쉽게도 내게서 떨어지지 않아서 연습하는 것을 못 보여주고 집으로 갔다. 꼭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브로드웨이에서 시작돼 30년 넘게 사랑 받고 있다. 성공과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주제를 통해 관객들이 쉽게 무대 위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꿈과 희망, 그리고 추억을 선물하며 한국에서도 20년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 등 최정상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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