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달성' 보우덴 "전혀 생각치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4.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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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벌써 4승이다. 팀 동료 니퍼트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 니퍼트가 한화를 꺾고 4승을 챙긴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2만3982명 입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22일) 한화를 꺾었던 두산은 2연승을 질주, 13승1무4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올 시즌 15번째 패배(3승)를 당하며 지난해 9월 20일 대전 경기 이후 두산전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두 두산과의 승차는 어느덧 10.5경기 차로 벌어졌다.

경기 후 보우덴은 "전혀 생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과 달리 팀 내 모든 투수들이 어떻게 상대 타자들을 상대해야 할 지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양의지를 100% 신뢰하고 있다. 니퍼트는 특히 영어로 이야기하니까 좀 더 편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보우덴은 "주무기가 스플리터인데, 4년 전부터 연마하고 있다. 계속해서 끌어 올리고 있는 중이다. 야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소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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