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 최정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알렸다.
최정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나섰다. 전날 4타수 3안타 1홈런에 이어 이날도 3타수 1안타 1홈런으로 활약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최정은 "타격감이 아직 좋다기 보다는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타격도 멘탈이 좌우하는데 오늘을 계기로 타석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타격이 부진해 연습량을 늘렸다.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팀이 연승 중인데 끊기지 않도록 공, 수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