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이닝+첫 승' 장원준 "열심히 해서 롱런 하겠다"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4.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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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더불어 통산 1500이닝을 넘어서면서 좌완 투수 3번째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장원준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장원준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104구를 던져 4피안 5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두산은 6-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장원준은 "첫 경기고 맞지 않으려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볼넷이 많았던 부문이 아쉽다"면서 "구속이 잘 나온 것은 몰랐다. 오늘 밸런스가 좋았다. 불펜에서부터 힘을 모아서 던지려고 했다.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1500이닝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는 "선발 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의미인 것 같다.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더 건강하게 열심히 해서 롱런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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