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승길 노잣돈에 송중기가? "해도해도 너무해"

[배문주의 ★차이나]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입력 : 2016.04.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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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얼굴이 인쇄된 지전 /사진출처=웨이보


중국에서 송중기의 얼굴이 그려진 가짜 지폐가 나와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소후위러는 송중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저승길 노잣돈인 지전(紙錢)에 까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짜 돈에는 군복을 입은 송중기의 얼굴이 인쇄돼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예의 없다. 살아있는 사람을 저승길 노잣돈에 인쇄한 것은 정말 무례하다" "엽기적인 발상이다" "송중기 팬은 아니지만 이건 너무 한 것 같다" "송중기가 알면 놀랄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우리의 한식에 해당하는 중국 청명절에는 가짜 돈을 태우며 고인의 넋을 기리는 풍습이 있다. 보통 옥황상제, 염라대왕 등 상상 속의 인물이 그려져 있다.

한편 송중기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주인공 유시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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