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3' 북미 개봉 첫주 4100만 달러..속편 중 낮은 성적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2.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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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쿵푸팬더3' 포스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북미에서만 41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쿵푸팬더3'는 지난 1월 29일부터 1월 31일까지 북미에서만 총 3955개 극장에서 개봉돼 4100만 달러(한화 약 497억 원)의 흥행 수익을 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쿵푸팬더3'의 이번 기록은 역대 1월 개봉작 중에서는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8900만 달러다.

하지만 역대 '쿵푸팬더' 시리즈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앞서 '쿵푸팬더' 1편은 지난 2008년 6월 6일 북미에서 개봉돼 4114개 극장에서 총 6023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011년 5월 26일 개봉했던 '쿵푸팬더2' 역시 개봉 첫 주 4765만 달러를 기록했다.

'쿵푸팬더3'는 이와 함께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억 1700만 달러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쿵푸팬더3'에 이어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등이 뒤를 이었다.

'쿵푸팬더3'는 친아빠를 찾은 '용의 전사' 포의 이야기를 그렸다. 잭 블랙이 주인공 포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J.K 시몬스, 성룡 등 할리우드 스타 출연진도 함께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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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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