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남수단 스포츠 지도자 지원..서울시와 MOU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2.03 09:33 / 조회 :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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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사진=스타뉴스


가수 김장훈이 아프리카 최빈국 남수단 스포츠 지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3일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과 임흥세 남수단 축구국가대표 감독 겸 남수단 올림픽조직위원회부위원장은 지난 2일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지원을 위해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체육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달 특별연수차 입국하는 남수단의 코치진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훈련 프로그램과 선진 스포츠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별 연수 교육을 마치면 남수단 코치진은 귀국해 남수단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최종 강화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남수단은 지난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나라다. 이들은 지난해 서울시체육회의 도움으로 축구, 배구, 농구, 탁구, 육상, 태권도, 유도, 핸드볼 등 8개 종목을 신설해 남수단 체육회를 만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했다.

이에 남수단은 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통해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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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연세상


김장훈은 오는 3월 말 이를 기념해 열리는 남수단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피스 콘서트'에 총연출과 메인 공연을 맡았다.

이 행사는 지난해 UN을 통해 평화 협정을 체결한 남수단과 북수단의 완전한 평화, 내전으로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들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더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 공연에서 남수단 대통령의 요청으로 남수단 국가를 부르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공연에는 각국의 대사 및 주요 인사들이 초청되고 김장훈과 아프리카의 유명 가수들과의 협연 또한 울려 퍼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남수단은 리우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김장훈, 임 감독과 함께 입장하기로 했다. 김장훈은 남수단 대표팀 기수 제안도 받았지만 "기수 만큼은 자국의 상징적인 인물이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유로 정중히 고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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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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