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무림학교' 조기종영 통보에 제작 전면 중단 '파행'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1.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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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무림학교' 포스터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가 방송사와 제작사간 갈등으로 파행 위기를 맞았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무림학교'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는 이날 KBS에 잠정적으로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KBS와 제이에스픽쳐스는 그간 제작비 문제로 이견을 보여왔는데, KBS에서 당초 20부작이었던 '무림학교'를 16회로 줄이겠다고 조기 종영을 통보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극대화된 것으로 보인다.

KBS는 저조한 시청률에 드라마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지면서 조기 종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제이에스픽쳐스는 제작비 증액을 요구하고, KBS는 정해진 제작비 이상은 줄 수 없다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첫방송한 '무림학교'는 지난 18일까지 총 4회가 방송된 상황이다. 23일 현재 8회분이 제작 완료된 상태로, 2주간은 정상 방송이 가능하다. 현재 대본은 13회 이상 집필이 끝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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