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도연, '굿와이프' 주인공 유력..11년만 안방 복귀할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1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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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과 '굿 와이프'의 줄리아나 마굴리스 /사진=스타뉴스, CJ E&M


배우 전도연이 내년 tvN에서 방송 예정인 미드 '굿 와이프(The Good Wife)' 한국판 리메이크작 여자 주인공 출연이 유력하다.

2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전도연은 '굿 와이프'에서 원작에서 줄리아나 마굴리스가 연기했던 여주인공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전도연의 이번 출연이 성사될 경우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이후 11년만에 안방극장 복귀가 된다.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

미국 현지에서 2009년 첫 방송시작과 동시에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시즌7이 방송 중이다. 줄리아나 마굴리스는 ‘굿 와이프’를 통해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일약 스타 배우로 떠올랐다.

CJ E&M에서 '굿 와이프' 리메이크 제작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자주인공이 누가 될지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여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 변화와 감정이 부각 되는 드라마라 보통의 연기력 없이는 소화가 힘들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판 '굿 와이프'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녀의 연애’, ‘무정도시’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와 드라마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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