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인재진·고현정, MAMA 전문부문 수상 "감사하다"(종합)

홍콩=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12.02 19:27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2015 MAMA 전문부분 베스트 프로듀서 수상 박진영(사진 맨위 가운데), 베스트 엔지니어 수상 고현정(사진 가운데 왼쪽), 베스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수상 인재진(사진 맨 아래)/사진제공=CJ E&M

박진영, 인재진, 고현정 등 한국 음악 발전에 힘쓴 프로듀서 및 엔지니어들이 2015 MAMA 전문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전문 부문 시상 및 크리에이터스 포럼(Creator's Forum)이 열렸다.

MAMA 전문 부문 시상식은 기술, 예술적으로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제작자에 상을 수상한다. 올해 MAMA부터 신설된 시상식이다.

이날 베스트 라이브(공연)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인재진, 우췬다(중국), 비트 수띠따빌(태국)이 수상했다. 이어 베스트 엔지니어 부문에서는 요시노리 나카야마(일본), 고현정(한국), 루포 그로이닉(홍콩)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스타를 만들어 내는 공로를 인정하는 베스트 프로듀서 부문에서는 박진영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로 수상했다. 또한 가오 샤오 쑹(중국), 퍽보(베트남)가 박진영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진영을 비롯해 인재진, 고현정 등은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며 수상의 영광을 손에 안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5 MAMA는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린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한 MAMA는 2009년 MAMA로 변모,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MAMA에는 엑소, 태연(소녀시대), 샤이니, 빅뱅, 박진영, 아이콘, 산이, 현아(포미닛), 세븐틴 등이 출연한다. 또 이정재, 공효진, 한효주, 박보영, 손호준, 이상윤, 여진구, 김소현, 김소은, 서강준, 홍수아, 이기우, 공효진 등 외에 주윤발, 채의림 등 중화권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