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조정석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입소문 "

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0.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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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조정석이 소속사를 옮기면서 겪은 가슴앓이를 공개했다.

영화 '특종:량첸 살인기'(감독 노덕·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 이하 '특종')의 주연을 맡은 조정석은 14일 열린 인터뷰 자리에서 "사실이 아닌 소문을 마치 실제 있었던 일 마냥 이야기해 맘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해 소속사를 옮기게 됐고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입소문에는 제가 소속사를 옮기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누구랑 커피를 두잔 마셨다. 거기에 있었다는 등 사실이 아닌 입소문이 많이 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정석은 "심지어 내가 그곳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봤다는 사람이 나올 정도였다"며 소문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조정석은 "소문이라는 게 희안하다"며 "세상에서 무서운 게 입소문인 것 같다"며 소속사에 관련된 루머에 대한 무서움을 전했다.

그는 같은 소속사인 '문화창고'에서 활동하는 배우 전지현을 아직 보지 못해 아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정석은 이번 영화에서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을 연기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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