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청년 된 YB, 21세기 한국 록의 나침반이 되다(종합)

밴드 YB 2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간담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0.06 15:36 / 조회 : 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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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 사진제공=쇼노트


"YB가 이제 스무살 청년이 됐습니다."

밴드 YB(윤도현, 스캇 할로웰, 박태희, 김진원, 허준)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년차 베테랑 가수가 된 YB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스무살 청년의 마음으로 관객을 만나고 노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YB는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윤도현은 지난 1995년 솔로가수로 데뷔해 첫 공연의 연주자들과 팀을 결성했다. 이후 1997년 윤도현밴드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했다. 이후 잠시 해체한 적도 있으나 2006년 YB로 팀 명을 변경해 활동해 왔다.

이날 YB는 데뷔 20주년 소감을 전하며 "20년간 현장에서 팬들을 만난다는 것이 참 뜻깊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YB는 이제 20살 청년이 된 것 같다. 더 청년 같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이제 좀 우리 밴드가 어른이 된 것 같다. 음악이 더 재밌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재밌게 음악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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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윤도현 / 사진제공=쇼노트


보컬 윤도현은 20년 롱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사실 저도 20년 동안 할 줄 몰랐다"라며 "멤버들 모두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다"라고 답했다.

윤도현은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서로 이야기 해서 다 풀려고 했다. 수익 분배도 공정하게 했다"라며 "시작을 잘했다. 그래서 롱런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실 월드컵과 '나는 가수다'가 우리를 살렸다. 우리가 20주년을 맞을 수 있게 된 것 힘은 그 두 가지가 컸다"라면서도 "하지만 월드컵과 '나가수' 두 개만으로 된 것은 아니다. 그 전후로 클럽 공연, 대학 무대, 거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무대들이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윤도현은 밴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도 건넸다. 그는 "사실 한국에서 록음악은 주류가 아니다. 후배들은 이런 음악을 해도 되나 생각이 들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도현은 "후배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조언하기 보다는 우리 YB가 끝까지 열심히 해서 버티겠다"라며 "우리가 버티고 응원할 테니까 밴드를 하고 싶으면 과감히 하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YB는 5일 신곡 '스무살' 음원을 공개했다. YB의 신곡 '스무살'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의 실현과 멀어져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 꿈을 가진 영원한 청춘들에게 바치는 YB의 힘찬 응원가라고 할 수 있다.

YB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군산, 창원, 원주, 김해, 의정부, 연천, 성남 등 10여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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