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측 "새 앨범 방송활동無..팬 응원 보답"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9.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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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제국


그룹 제국의아이들(문준영 케빈 황광희 임시완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이 새 앨범으로 가요 순위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에 "새 앨범은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발표하는 베스트 앨범"이라며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국의아이들은 18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컨티뉴(CONTINUE)'를 타이틀곡으로 한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발표한 '퍼스트 옴므'(FIRST HOMME)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멤버들이 모처럼 '완전체'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지만 개인 스케줄과 군 입대 등으로 사실상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황광희는 MBC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임시완과 박형식은 영화와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문준영은 DJ로 변신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유닛 제이아제이(ZE:A J)를 결성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하민우는 오는 1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의 군 입대로 한동안 '완전체' 활동은 어렵기 때문에 멤버들이 모두 참여한 신곡이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제국의아이들 이번 앨범은 지난 2010년 1월 발표한 싱글부터 현재까지 약 6년간의 제국의아이들 음악 히스토리를 담은 베스트 앨범이다. 함께 공개되는 신곡 '컨티뉴(CONTINUE)'는 작곡팀 e.one의 곡으로 섬세하면서 호소력 짙은 멜로디에 웅장한 코러스가 더해져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곡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11일 낮1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국의 아이들의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사진들로 구성된 배경과 쉼표 로고가 눈에 띄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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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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