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모든 방송 하차.."의혹은 법정서 해소"(공식입장)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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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사진=스타뉴스


불륜설에 휘말린 방송인 강용석이 현재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강용석은 자신이 속해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오늘 부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며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더이상 방송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의혹들에 대해서는 하차 이후 법원에서 말끔히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와 스캔들에 휩싸였고, 이와 관련해 A의 남편B 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최근 A씨의 남편은 JTBC를 상대로 강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강용석 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A의 남편인 B씨와 소송대리인 C변호사를 공갈 미수와 명예훼손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 1억 원을 연대해서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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