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연, 김순옥 작가 신작 '내 딸, 금사월' 합류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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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연/사진=스타뉴스


배우 강래연이 '내 딸, 금사월'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측은 19일 "강래연이 강만후(손창민 분)와 전처 최마리(김희정 분)의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 찔래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내 딸, 금사월'은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과정을 담았다. '왔다!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편성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강래연이 연기할 찔래는 언니 달래(이연두 분)와 쌍벽을 이루는 대단한 식탐의 소유자다. 언니와 짝을 이뤄 득예(전인화 분)를 괴롭히는 맛으로 산다. 하지만 머리를 쓰면 쓸수록 자기가 당하며 입만 열면 무식함이 폭발하는 캐릭터.

강래연은 "훌륭하신 선배 배우들과 긴 호흡의 연속극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과거 장편 드라마를 할 때의 좋은 추억이 생각나 이번 현장은 또 얼마나 즐거울지 벌써부터 많이 설렌다. 대본이 흥미진진하고 전개가 빨라 더욱 기대가 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찔래 역의 성인 분량 대본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아역 대사를 읽으면서 찔래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는데 제대로 사랑받지 못해 먹는 걸로 푸는 '꼬마식탐가'라 안쓰러움과 연민이 느껴졌다"며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있는 캐릭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9월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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