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700만 돌파 목전..1000만까지 가나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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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베테랑' 포스터


영화 '베테랑'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은 16일 71만1093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48.1%로 그야말로 '베테랑' 독주 체제다.


누적 관객수는 664만2823명이 됐다. 16일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이르면 그 다음 날인 17일 700만 돌파까지 노리고 있다. 평일에도 40만 이상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했던 '베테랑'의 저력을 생각한다면 700만 돌파는 유력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1000만 돌파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베테랑'이 앞서 개봉한 '암살'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면 류승완 감독은 1000만 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 황정민은 '국제시장', 오달수는 '국제시장', '암살'로 1년 사이에 2편과 3편의 1000만 영화 출연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베테랑'의 무서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베테랑'은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안하무인 재벌3세의 대결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부당거래',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 화제가 됐고, 황정민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등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유쾌한 액션을 무기로 내세우며 '암살', '미션 임파서블5' 등 쟁쟁한 작품들과 대결에서도 첫 등장부터 선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한편 이날 '암살'은 31만3534명(누적 1065만212명)을 모으며 '베테랑'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13만8226명(누적 461만5186명), '미니언즈'는 8만7970명(누적 227만525명)으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미쓰 와이프'는 8만770명(누적 32만8563명)으로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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