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광복절 70주년에 1000만 돌파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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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암살' 포스터


영화 '암살'이 광복절을 맞아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14일까지 30만4419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96만5027명을 기록했다. 1000만 관객 돌파까지는 3만5000여 명에 불과해 15일 1000만 돌파가 확실한 상황이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2015년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1000만 관객 돌파에도 여전한 예매율과 관객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기록까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암살'의 예매율은 20.9%였다. '베테랑'의 41.4%에 밀리긴 하지만 3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9.5%의 2배 이상 높은 예매율이다. 예매 관객수만 15만1152명에 달한다.


좌석 점유율도 66.5%로 관객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71만4972명(누적 510만3783명)을 모은 '베테랑'이 차지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과 '협녀, 칼의 기억'은 각각 15만7369명(누적 530만3247명), 9만6709명(누적 18만22963명)으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는 8만6862명(누적 208만9480명)으로 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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