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10승' 윤성환, 빛나는 집중력으로 두산 봉쇄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8.01 21:48 / 조회 : 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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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환.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두산 베어스의 타선을 봉쇄하는데 성공하며 3년 연속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윤성환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동안 111구를 던져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윤성환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은 7-3 승리를 거뒀다.

10승 달성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두산 타자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어려운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고 제구력이 흔들릴 때도 있었다. 하지만 윤성환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1회말 허경민을 땅볼로 잡아냈다.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와 로메로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말 제구력이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오재원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오재일에게 탈삼진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오재원의 도루를 막지 못했다. 여기에 2루로 송구했던 공이 뒤로 빠지면서 오재원이 3루로 진루해 윤성환은 1사 3루로 몰렸다. 이후 국해성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그 사이 오재원이 홈을 밟으며 점수를 잃었다.

3회말은 큰 위기 없기 넘겼다. 김재호와 허경민을 범타 처리한 뒤 박건우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김현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4회말 로메로에게 탈삼진을 뽑아냈다. 하지만 오재원과 오재일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해 1사 2, 3루로 몰렸다. 결국 국해성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점수를 잃었다. 이후 최재훈에게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말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다. 김재호에게 뜬공을 이끌어냈다. 이후 허경민에게 2루타를 내줬고 박건우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3루로 몰린 상황. 하지만 윤성환은 침착했다. 김현수와 로메로를 뜬공으로 막아냈다.

6회말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오재일, 국해성, 최재훈을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허경민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루가 됐다. 하지만 박건우와 김현수에게 뜬공을 솎아내며 점수를 허락하지 않았다.

8회말에도 윤성환은 마운드에 올랐다. 로메로에게 땅볼을 이끌어낸 후 오재원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 오재일의 타석 때 오재원의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고 오재일을 뜬공 처리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2-2로 맞선 9회초 삼성의 타선은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윤성환의 10승 달성을 도왔다. 9회말 삼성은 두산에 1점을 빼앗겼지만 추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고 6연승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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