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불법 연예 활동 中소송" vs 크리스 "스케줄 소화"

문완식 기자,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입력 : 2015.08.01 10:41 / 조회 : 1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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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사진=스타뉴스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의 중국인 멤버인 크리스를 광고 모델로 쓴 광고주 및 그를 출연시킨 영화 제작사 등에 대해 중국 현지에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크리스 측이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지난 7월 31일 오후 '크리스공작실'(개인 워크숍) 공식 웨이보(SNS)를 통해 "7월 31일 SM이 공개한 성명에 대해 권한을 위임받은 공작실에서 다음과 같이 특별 성명을 밝힌다"며 성명서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성명서에서 크리스는 "2014년 5월 15일 부득이하게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과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5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강제조정결정을 내려 SM이 반드시 한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크리스 '매니지먼트 권한 및 전속매니지먼트 회사 권한'을 크리스가 지정한 제 3자에게 위탁할 것을 확인했다. 크리스 측은 법원의 강제조정결정이 공평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1년여의 조정에도 SM은 법원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계약해지 논쟁을 다시 법정으로 끌고 갔다. 이는 SM이 크리스와의 계약해지를 미루고 크리스의 정상적인 생활과 연예활동을 막으려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크리스는 항상 SM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의 발전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이전에도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조정결정을 받아들이길 원했으며 앞으로도 계약해지 후속조치에 대한 법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따를 것이다"고 했다.

또 "크리스는 현재 전문적인 중한변호사단체를 초청해 관련 법률사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약속대로 중국 스케줄을 이어나갈 것이다. 크리스와 공작실은 SM 계약해지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소송 종결 전에는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이며 모두 변호사에게 위임한다"고 전했다.

앞서 SM은 이날 오전 "EXO 멤버인 크리스와 루한의 독점적 합법적인 매니지먼트회사로서, 지난 2015년 2월 루한의 중국 내 불법적 연예활동들에 대해 루한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선정한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함에 이어, 크리스의 중국 내 불법적 연예활동들에 대해 크리스 및 크리스를 광고모델로 선정한 광고주, 크리스가 출연한 영화의 제작자 등을 상대로 정식 소송을 제기하여, 지난 7월 30일 북경 법원에서 정식 입안이 됐다"고 밝혔다.

SM은 "크리스는 2014년 5월 한국 내 당사를 상대로 일방적 소송을 제기하고 무단 이탈하여 EXO 활동으로 얻어진 인지도를 활용해, 각종 영화, 광고, 행사, 시상식 등에 불법적으로 출연해왔다"며 "이와 같은 활동들은 SM과 EXO 멤버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하여 왔으며, 동시에 SM과 여러 국내외 제휴사 들간의 계약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였음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해도 끼치고 있다"고 했다.

SM은 "이는 당사 및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불량 행위이자 법률남용행위"라고 했다.

SM은 "SM과 크리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효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며 "전속 계약 기간 내에 무단으로 진행한 모든 상업 활동, 광고모델 활동 및 영화 촬영 등 모든 연예활동은 명백히 계약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이므로, 당사는 필히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또한 크리스의 위약 행위를 부화뇌동한 회사 및 개인 역시 SM과 EXO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므로, 당사는 모든 법률적인 방법을 통해 그들에게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했다.

SM은 재차 "앞으로도 SM은 중국 및 기타 지역에서 당사와 EXO 및 선의의 제휴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많은 선의의 회사들이 피해를 받거나 크리스의 불법적 연예활동에 관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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