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 모자, 집단 성폭행 당한 이유는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7.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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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캡처


한 여자가 남편과 시아버지로부터 두 아들과 함께 성폭행 당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2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 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14년 10월 29일,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끼고 모자까지 푹 눌러 쓴 어머니와 두 아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씨는 "남편과 시아버지에게 두 아들과 함께 문란한 성행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신도 10명을 데려와 집단 혼음을 강요했다. 아들에게 마약을 먹이고 성폭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아들은 어머니의 말을 긍정하며 "5살 때부터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어머니가 말한 이야기는 모두 진실"이라고 거들었다.

이 씨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사이비 목사"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신앙이라는 허울아래 돈을 받고 신도들과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그 증거로 "앞서 시아버지가 여신도를 5~6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적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남편에게도 '의자왕처럼 모든 여자를 너의 여자로 만들어라'고 교육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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