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쳐 |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해외 연수에 참여할 기회가 생기자 갈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이하나 연출 조수원)에서 최원(이진욱 분)은 해외 연수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좋아하는 오하나(하지원 분)를 두고 갈 생각에 심란해 했다.
이날 최원의 사촌 누나이자 최원과 같은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최미향(진경 분)은 "임직원 회의에서 해외 연수자 발표했는데 네가 선정됐다. 언제 또 언제 생길지 모르는 신의 찬스다"라며 제 일처럼 기뻐했다.
최원은 당황한 얼굴로 "기간이 2년이었던가"라고 물었고 최미향은 "맞다. 항상 승진 앞에 오는 기회이니 곧바로 해외 지점 발령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최원은 "너무 갑작스럽다.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미향은 의아한 듯 "생각할 게 뭐가 있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