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너같은딸' 김혜옥, 정보석 전화 오해 "보이스피싱이지"

박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5.06.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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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딱 너 같은 딸' 방송 캡처


'딱 너 같은 딸' 김혜옥이 정보석을 보이스 피싱 일당으로 오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는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전 남편 마정기(길용우 분)의 얘기를 하는 소판석(정보석 분)에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하는 홍애자(김혜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정기는 소판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래도 (홍애자가) 이혼 서류를 아직 법원에 접수 안 했으니 나랑 아예 이혼할 생각은 아닌 거겠죠?"라고 물었다. 소판석은 "그럼 제가 후배인 척 대신 물어봐드리겠다"며 홍애자에 전화를 걸었다.

소판석은 전화를 받은 홍애자에 "마정기 씨 아내분 되시죠?"라고 물었고 홍애자는 "지금은 아니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오기가 생긴 소판석은 홍애자에 다시 전화를 걸어 "그러니까, 마정기씨의 아내분이셨던 건 맞으시죠"라고 물었고, 홍애자는 "누구냐"고 물었다.

소판석은 "마정기 씨 해병대 후배다"라고 말했고, 이에 홍애자는 "언제 적 해병대 얘기를 꺼내고 있는 거냐"며 노발대발했다. 이어 홍애자는 "보이스피싱이지?"라며 "경찰에 신고해버리겠다"고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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