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짜 사나이2' 화면 캡처 |
'진짜 사나이2' 조동혁이 물 트라우마로, 이규한이 다리 부상으로 SSU 훈련에서 퇴교했다. 통한의 눈물이 이어졌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 특수부대인 해난구조대 SSU에 입소한 멤버들의 훈련 과정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샘 오취리와 한상진이 끝내 퇴교 조치를 당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김영철 정겨운 임원희 슬리피 이규한 샘킴 조동혁 줄리엔강 이 본격 SSU 훈련을 받았으나 조동혁과 이규한이 결국 퇴교 수순을 밟았다.
체조까지 비교적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던 조동혁은 수영 훈련에 들어가자 물 트라우마가 엄습해 위기를 맞았다.
조동혁은 "예전 드라마를 찍을 때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적이 있다"며 "물이 그렇게 깊은 줄 몰랐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훈련을 받던 조동혁은 결국 "퇴교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말았다. 조동혁은 안타까운 마음에 통한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그는 "수심이 가긱 다르다. 7m 수심에 접근한 순간 물 트라우마가 엄습했다"며 안타까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규한 역시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체조 훈련부터 다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그는 끝까지 체조를 마친 데 이어 악으로 깡으로 버텨가며 수영 훈련에까지 나섰다.
그러나 반복을 거듭하는 수영에는 다리 부상으로 버틸 재간이 없었다. 결국 퇴교 조치 된 이규한은 "다리가 지금 원활히 움직이지 않는다"며 의욕만으로 되는 게 아니었다고 씁쓸해 했다.
이후에도 의무실을 찾는 등 의지를 보였던 그는 결국 어찌할 수 없음을 깨닫고 또한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