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는 상남자 스타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5.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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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사진제공=ELLE


배우 송혜교가 새 작품 파트너 송중기에 대해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24일 엘르에 따르면 송혜교는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화보로 엘르의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동시에 송중기와 호흡을 맞추는 새 드라마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파병 지역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송혜교는 "한국에서는 오랜만에 맡은 밝은 캐릭터"라며 "'풀하우스' 성인 버전이라고 해야 하나?"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송혜교는 극중 UN평화유지군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으로 유시진 역의 송중기와 재난지역이란 극한 상황에서 로맨스를 벌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혜교는 상대역 송중기에 대해 "중기는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완전 상남자 스타일!"이라며 "예의 바르고 어른들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괜찮은 친구라는 생각을 했다. 기본적으로 연기도 잘하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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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사진제공=ELLE


중3 때 데뷔해 20년 가까이 배우로 활동해 온 송혜교는 잊을 수 없는 배역을 꼽으며 특히 20살에 맡았던 '가을동화'의 은서 역은 특히 실제 자신가 가까웠던 캐릭터로, 작품이 끝나고도 2년 이상 역할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나이가 들어가며 "눈물도 많아지는 것 같고 더 아이 같아지는 것 같다"며, 갇혀있기 보다는 자유롭고 싶은 성격 탓에 여배우로 산다는 것이 조금 힘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시작한 인스타에 대해서는 "제 이름을 사칭하는 SNS가 많다 보니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래서 오히려 진짜 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고,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더 늦기 전에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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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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