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결승골' 레알, 아틀레티코에 1-0 승리..챔스 4강!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4.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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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에르난데스.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치차리토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안착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무승부를 기록했던 레알은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분위기는 레알이 가져갔다. 레알은 치차리토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활용하며 골 기회를 노렸다. 전반 12분 치차리토가 오른쪽 페널티 박스에서 슈팅을 날렸고 1분 뒤 호날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또한 전반 31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치차리토가 헤딩슛으로 연결시기도 했다.

레알의 공격은 계속됐다. 레알은 전반 33분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호날두가 나섰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의 오른쪽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 슈팅을 날렸으나 이번에도 오블락 골키퍼의 좋은 선방이 나왔다.


후반전에도 레알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분 이스코가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무너트리는 침투패스를 치차리토에게 건넸다. 기회를 잡은 치차리토가 바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후 레알은 후반 30분 아르다 투란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우위를 잡았다.

레알은 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결국 레알은 후반 42분에 균형을 깼다. 측면에서 하메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호날두는 오른쪽 측면 돌파로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뚫었다. 이후 문전 앞에 있던 치차리토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노마크 찬스를 잡은 치차리토는 가볍게 공을 밀어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레알은 아틀레티코에게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경기 마지막까지 치차리토의 골을 지킨 레알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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