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데이비드 오, 대상포진 발병.."데뷔 앞두고 스트레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4.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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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곤엔터테인먼트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데이비드 오(오세훈·24)가 가수 데뷔를 앞두고 대상포진에 걸렸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데이비드 오는 최근 병원에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두고 신곡 녹음, 행사 스케줄 등 강행군을 펼치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다.


데이비드 오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데이비드 오가 '위대한 탄생' 이후 공백이 길었던 만큼 데뷔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며 "메이크업으로 가렸지만 코 부위에 착색 현상이 있어 치료를 좀 더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피부에 염증을 동반한다.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통증에 대한 약물치료와 항바이러스제의 투여 등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이다.

데이비드 오는 심한 통증에도 불구 통원치료를 병행하며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팬들과 자장면을 같이 먹는 '블랙데이 팬미팅'을 가졌고, 16일엔 푸른 아시아 카페 콘서트, 오는 18일엔 프리허그 이벤트에도 예정대로 참석한다.


관계자는 "데이비드 오가 대상포진으로 아픈 와중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밝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건강 보호 차원에서 지난주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이번 주에도 가급적 스케줄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6월 종영한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린 데이비드 오는 4년 만에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당초 이달 중 신곡을 선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다시 일정을 조율해 추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오는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톱5까지 오르는 등 가수로서 실력을 인정받아 당시 멘토였던 방시혁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곤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데뷔 준비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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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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