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의 울음, 언제쯤 그칠까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2.17 20: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달콤한 비밀' 영상 캡처


'달콤한 비밀' 신소율은 언제쯤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을까.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정지은·연출 박만영)에서는 천성운(김흥수 분)을 위해 마음에도 없는 전 연인 필립(양진우 분)과 인연을 이어가는 한아름(신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아름은 친구 송지우(정다운 분)에게 "필립 씨와 함께 미국으로 갈 것"이라며 "필립 씨의 그간의 행동도 모두 나를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고 행복한 듯 말했다.

또 천성운에 대해선 "나약한 사람"이라면서 "아버지가 구속됐는데, 아들이 어떻게 그렇냐"고 험담을 했다.

그렇지만 사실 한아름은 필립에게 사랑을 받지도, 천성운을 미워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천성운을 생각하는 마음에 필립 곁에 남기로 결심한 것.


이날 필립은 친구에게 "한아름이 나에게 그 녀석(천성운)을 살려달라고 빌더라. 그래서 내 옆에서 두고도고 뼛속까지 후회하게 만들 려 한다"고 말했다. 또 친구 앞에선 누구보다 다정하게 한아름을 칭겨주는 것처럼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없으면 싸늘하게 변해 한아름을 구박했다.

그럼에도 한아름은 "나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며 모든 것을 감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천성운은 필립의 자금횡령 흔적을 포착하고 필립이 법의 처벌을 받기 위해 증거를 수집했다. 천성운의 노력으로 필립이 벌을 받을 수 있을지, 한아름이 다시 천성운 곁에서 웃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눈길이 쏠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