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D-3 '호구의사랑' 노이즈인가, 마녀사냥인가

[김수진의 ★공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5.02.06 12:08 / 조회 : 111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수경/사진=이기범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드라마 '호구의 사랑' (극본 윤난중·연출 표민수),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이다. '호구의 사랑'은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는 신인 이수경 때문이다.

최우식, 유이가 주연하고 남성 아이돌그룹 2AM 멤버 임슬옹 그리고 이수경이 주축이 되는 '호구의 사랑'은 유명 드라마PD 표민수 피디도 아니요, 최우식 유이 임승옹도 아닌 '이수경'이라는 이름 석 자로 많은 이들에게 각인 돼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상 '호구의 사랑' 연관검색어는 이수경, 이수경 호구, 호구의 사랑 이수경 제작발표회, 이수경 제작발표회 영상, 최우식, 태도논란, 호구의 사랑 이수경 동영상,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 등이다.

이수경은 왜 뜨거운 감자가 됐을까.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표민수PD, 최우식, 유이, 임승옹 등이 참석했다. 이수경 역시 자리했다. 방송인 신영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건'은 발생했다. 드라마에서 '호구'를 연기하는 최우식에 대해 "말 그대로 호구다"라며 오해를 살만한 발언을 하는가하면, 자신을 향한 취재진의 카메라 셔터에 괴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수경의 돌발 행동과 발언은 현장에 있던 다수가 당황할 정도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제작발표회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이수경 호구의 사랑 동영상'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sites)상에서 공유, 또 공유됐다. 일각에서는 이수경의 태도가 불성실했다고 비판했다. 당시 이수경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는 "이수경이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잘 하려다 보니 행동이 좀 과하게 비쳐진 것 같다"며 "더 적극적이고 당돌하게 자신을 소개하려는 과정에서 과하게 행동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image
/사진=이기범 기자


이수경은 1996년 10월 24일 생, 만 나이 18세다. 나이 어린 연기자이기도 하고 데뷔작 공개를 눈앞에 둔 시점이라 이 논란이 더 안타깝다. 이수경이 의도한 노이즈마케팅일 가능성을 감안할 때 결과는 성공. 데뷔도 하기 전 엄청난 주목을 받은 것은 사실이니 말이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하지만 대중의 마녀사냥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데뷔도 하기 전인 이수경이 논란의 화마를 껴안고 출발하기에는 위험한 선택일 테니 말이다. 뜨거운 감자인 이수경이 '호구의 사랑'에서 연기력으로 논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김수진|skyaromy@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콘텐츠 본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