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이준, 父신하균에 "형이라고 부르겠다"

전재훈 인턴기자 / 입력 : 2014.12.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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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방송 화면 캡처


미스터 백' 이준이 아빠 신하균을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에서는 최대한(이준 분)이 최신형(신하균 분)이 자신의 아빠 최고봉(신하균 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채 최신형을 형이라고 부르기로 결심했다.


최대한은 최신형에게 죽을 떠먹여 주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최신형은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있다. 아들놈이 떠먹여주는 죽을 다 먹고"라며 웃어 보였다.

최대한은 "내가 밤새 생각해봤는데 형이라고도 못하겠고 아버지라고도 못하겠다. 겉모습은 형인데 그래도 아버지지 않냐. 그냥 형이라고 할 거다. 아버지 평생 돈밖에 모르고 일만 하느라 자기 인생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최신형은 "그래 평생 돈 버느라 일에만 빠져 살았지만 일하면서 보람도 있었고 성취감도 있었다"고 답했다.


최대한은 "그러니까 이제 하고 싶었던 거 못했던 거 다 해라. 사랑도 실컷 해라. 은하수랑. 이제 형이라고 할 거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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