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승기·임지연, '킬미힐미' 출연 불발

스케줄 등 조율 어려워..최종 출연 무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12.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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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왼쪽)와 임지연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승기와 임지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출연이 무산됐다.

2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와 임지연은 최근 '킬미, 힐미' 주인공으로 차도현 역할과 여주인공 오리진 역할을 제안 받고 출연을 검토했지만, 결국 최종 출연이 불발됐다.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 일정과 두 배우의 스케줄 등 여건이 맞지 않아 결국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현재 다음달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오늘의 연애'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임지연은 영화 '간신'의 촬영이 한창이다.

앞서 이승기와 특급신인 임지연의 만남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배가 됐으나 두 배우의 하차에 따라 '킬미, 힐미' 측에는 빨간 불이 켜졌다.


한편 '킬미, 힐미'는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진만PD가 다시 손을 잡은 드라마로, 다중인격장애(DID)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갖게 된 재벌 3세와 그의 비밀 주치의의 로맨스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해를 품은 달' 이후 3년 만에 진수완 작가와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로맨스 드라마로 팬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최대 드라마제작사 절강화책미디어그룹이 공동 제작에 나선 150억 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로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도 주인공 캐스팅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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