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측 "길·노홍철 달력에..궂은일도 기록해야" 공식입장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11.27 10:31 / 조회 :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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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달력 판매 페이지 화면 캡처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길과 노홍철이 '무한도전' 달력과 사진전에 포함된 것과 관련 MBC 측이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예능국은 27일 공식 입장을 내고 "MBC '무한도전'은 일부 출연자들의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지금도 죄송함과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신속한 하차 결정과 촬영분에 대한 최대한의 편집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무한도전'은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기록들을 정리해 특집 스토리 형태로 제작하는 '무한도전' 달력과 사진전 때문이다"라며 "'무한도전'은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들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시켜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음도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들을 '무한도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할 경우 '무한도전'을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달력 한 장 한 장, 사진전의 사진 한 장 한 장을 보며 수많은 '무한도전' 팬들은 '무한도전'의 역사를 공유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런 의미에서 '무한도전'은 일부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시켜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해당 출연자들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길은 지난 4월 음주운전으로 적발, 물의를 일으켜 하차했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 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에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 5인 체제로 방송되고 있다.

한편 올해도 2015 '무한도전' 달력은 제작비 및 유통비 등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사회공헌분야에 기부한다. 달력과 관련한 모든 출연자들의 초상권 또한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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