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한복'에 '한국어' 실력 뽐낸 이유는?

김민정 인턴기자 / 입력 : 2014.10.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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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임투러브' 예고편 캡처


영화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신작에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2일 영화 '타임 투 러브' 배급사 측은 메이킹 영상을 통해 '크리스 에반스의 한국어 연기 도전'을 선보였다.


영상 속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둔탁한 관모와 비단 한복을 입고 헤어진 연인을 오랜만에 만난 유생으로 변신했다. 그의 상대역으로 나온 미셸 모나한은 화려한 가채를 하고 단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특히 "낭자가 총에 맞은 줄 알았소","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라는 대사를 유창한 한국어로 선보여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크리스 에반스 한국어 잘한다","캡틴 아메리카가 한국어를","영화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임 투 러브'는 "사랑해" 말 한 마디도 싫어하는 사랑불감증 시나리오 작가 ME(크리스 에반스 분)이 마성의 매력녀 HER(미셸 모나한 분)을 만나 상상 속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해군, 백발 도사, 우주인, 한국 유생까지 되며 아름다운 로맨스를 꿈꾸는 영화. 이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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