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야노시호, 겉절이 먹고 3단표정 변화 "매워!"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9.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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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슈퍼맨' 야노시호가 한국의 매운 맛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오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측에 따르면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키우는 맛에 산다' 편이 그려진다.


이날 추사랑 가족은 처음으로 김치 담그기에 나선다. 매운 맛에 취약한 야노시호를 위해 시아버지 추계이가 특제 조미료를 선보인다.

사랑이와 가종들은 대청마루에 둘러앉아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고사리 손으로 칼질을 하고 김치를 버무리는 등 사랑이의 정성까지 들어가 먹음직스러운 겉절이가 탄생했다.

사랑이 할머니가 겉절이 하나를 집어 야노시호의 입에 넣어 준 순간, 야노시호의 얼굴에서는 나노 단위의 표정변화가 일어나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겉절이를 입에 넣고 씹기 시작한 야노시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국말로 "우와~ 맛있어요~"를 연발했다. 그러나 채 10번을 씹기도 전, 야노시호의 안면근육에는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강렬한 매콤함이 혓바닥을 엄습한 것. 야노시호의 해맑던 "맛있어요"는 한순간 고통스러운 '매워요!"로 바뀌었다.

추계이는 며느리 야노시호를 위해 특제 조미료를 긴급 투입해, 야노시호의 입맛에 꼭 맞는 '며느리 맞춤형 겉절이'를 탄생시켰다는 후문. 과연 야노시호의 입맛을 사로잡은 추계이표 특제 조미료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8일 오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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