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가령, 임성한 신작 여주 물망..'예림에서 이름 바꿨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8.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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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 / 사진제공=MMORPG 칼리고벨룸


임성한 작가의 신작 드라마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신예 여배우가 이가령으로 확인됐다.

19일 MBC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가령은 오는 10월 MBC 일일특별기획으로 편성된 임성한 작가의 신작 '손짓'(가제)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이가령은 당초 예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이름을 바꿔 활동할 계획이다.


1989년생으로 알려진 이가령은 앞서 '신사의 품격',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했으나 일반에는 거의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연기자. 지난해 한 게임의 홍보 모델로 알려졌을 뿐 생짜 신인에 가깝다. 당시 이가령은 청초한 마스크와 이미지로 눈길을 모았다.

'손짓' 제작진은 최근 이가령과 캐스팅 물망에 오른 젊은 배우들을 모아 대본연습을 하는 등 최종 캐스팅을 앞두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가령이 출연을 확정한다면 예림은 앞서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된 강은탁과 호흡을 맞춰 '손짓'을 이끌게 된다.


'왕꽃선녀님' 이다해, '하늘이시여' 윤정희, '신기생뎐' 임수향, '오로라공주' 전소민 등 세간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나 무명 가까운 중고 신인을 주인공으로 자주 발탁했던 임성한 작가가 이번에도 신선한 얼굴을 여주인공으로 낙점한 셈이다.

한편 '손짓'은 임성한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작품을 준비할 때 매번 사용해 온 가제로, 이번 신작은 방송국 예능국이 등장하는 가족 드라마로 알려졌다.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오는 10월부터 평일 오후 9시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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