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휴가 대신 인도네시아로 봉사활동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8.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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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 사진제공=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종영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트라이앵글'에 출연한 백진희가 의미 있는 휴가 계획을 세웠다. 드라마를 마친 뒤 생긴 휴식기간 동안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키로 한 것.

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백진희는 오는 10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할 예정이며 15일까지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한 'safe school'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함께 고생해온 자신의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와도 함께 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활동을 떠나 더 의미가 크다고.


백진희는 '트라이앵글' 촬영 중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라이앵글'을 마치고 플랜과 함께 10일 인도네시아로 봉사활동을 떠나요. 혹시 옷장에서 새주인을 기다리는 여름옷들이 있다면 그 옷들이 아이들에겐 선물이 될거예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백진희는 2012년, 첫 태국 방문 이후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와 홍보대사로 연을 맺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백진희 소속사측은 "연이은 드라마 스케줄로 미뤄온 봉사활동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휴가 대신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러한 백진희의 선한 마음이 인도네시아 아동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앞서 백진희는 오는 2일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돕는 '소원의 샘물'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에버랜드 장미원 내 소원의 샘물에 소원을 담아 동전을 던져 넣는 방식으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샘물이라는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자는 의도를 담았다.


행사에 참여한 백진희는 소원의 샘물에 소원을 담은 동전을 던져 넣어 행사의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부대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버랜드 소원의 샘물 모금액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백진희가 방문하게 될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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