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회장, 모든 이적설 부인...토레스, 에르난데스 등 관심 없다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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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 엔리케 세레소가 팀과 관련된 모든 이적설을 일축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페르란도 토레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호세 카예혼, 산티아고 카소를라(오른쪽)./사진 AFP=뉴스1, 사진=뉴스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 엔리케 세레소가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산티아고 카소를라(아스널), 호세 카예혼(나폴리)등의 영입설을 일축했다.

스포츠전문보도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 엔리케 세레소가 아틀레티코와 관련된 모든 이적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세레소 회장은 "많은 선수들이 언급됐지만 그 선수들은 우리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면서 "만약 우리가 선수와 사인한다면 이름이 언급된 선수는 아닐 것이다"고 밝히며 아틀레티코와 관련된 이적설을 모두 부인했다.

첼시의 공격수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복귀와 관련된 이적설로 주목을 받았다. 아틀레티코의 CEO 길 마린이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런던에 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토레스 이적과 관련된 소문은 급물살을 탔다.

토레스의 이적설이 도는 동안 아틀레티코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가 에르난데스를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고 밝히며 에르난데스의 영입설도 수면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세레소 회장은 토레스와 에르난데스뿐만 아니라 이적설이 있었던 카소를라, 카예혼도 영입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013-14 시즌 스페인 라 리가 우승팀인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코스타, 필리페 루이스, 티보 쿠르투아, 다비드 비야, 아드리안 로페즈를 떠나보낸 대신 스트라이커 마리오 만쥬키치, 골키퍼 잔 오블락, 수비수 킬레르메 시퀘이라 그리고 공격수 앙트완 크리에츠만을 영입하며 선수를 보강했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아르헨티나의 풀백 크리스티안 안살디와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주앙 미란다의 첼시 이적과 관련해 세르소는 "나는 그것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만약 내가 그 소문에 대해서 듣지 못했다면 그것은 미란다가 팀에 남기 때문이다. 나는 미란다가 팀에 남는다고 확신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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