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희열 "존경했던 윤상, 노화된 모습 안타까워"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7.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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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희열, 윤상, 이적/사진=이동훈 기자


가수 이적과 유희열이 윤상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적은 28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페루 팀은 오래된 우정이 주는 감정이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적은 "서로 함께 한 시간에서 오는 서로의 배려나 삐짐, 감동 같은 것들이 있다"라며 "제가 잘 안 우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 중 몇 번 눈물을 흘렸다.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로의 변화하는 모습에 울컥한 것 같다. 특히 윤상 렌즈를 끼고 글자를 볼 때 많이 안타까웠다"고 폭로했다.

이어 유희열이 "잠을 자는데 윤상의 머리숱이 정말 없더라. 존경했던 형인데 노안 오는 것을 보니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상은 "제가 이런 친구들과 일주일을 꼬박 살았다"라며 "물론 유연석, 손호준씨의 젊은 에너지는 우리와는 다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 명 모두 같은 순간에 눈물이라는 코드가 존재한다. 그런 게 차별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시리즈를 탄생시킨 나영석 PD와 CJ E&M 이적 후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다. '꽃보다 청춘'은 '40대 꽃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의 페루 여행과 '20대 꽃청춘' 유연석, B1A4 바로, 손호준의 라오스 여행으로 총 8회에 걸쳐 방송된다.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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