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안전국 "소방헬기 영상 스미싱 주의" 당부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07.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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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안전국이 공개한 스미싱 트위터 글. /사진=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 캡처





사이버안전국이 소방헬기 영상 스미싱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1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지원 소방헬기 추락 전 마지막 통화영상 공개'라는 내용과 함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링크가 담긴 스미싱 트위터 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스미싱 트위터 글은 지난 17일 오후 2시께 발견됐다. 트위터 계정은 ‘qkrtnwl03(박수지)’이다. 스미싱 글에 포함돼 있는 인터넷주소(URL) t.cn/RPzd5AF를 클릭하면 그 순간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된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화면이 추가로 나타나는데 이때 ‘설치 또는 확인’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돼 있던 악성앱이 정식으로 스마트폰에 설치된다. 악성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개인정보가 악성앱을 유포한 자에게 넘어가게 된다.


사이버안전국은 "현재 해당 트위터 글의 인터넷주소에 대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접속차단 조치를 해둔 상태다. 다만 유사한 내용으로 스미싱 문자나 트위터 글이 계속 발견 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에는 통신사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조치를 취하거나 사이버안전국(02-3150-2659)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118)에 전화해 조치 방법에 대해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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