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김희선, 너덜너덜 대본 삼매경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7.19 14:58 / 조회 :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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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삼화 네트웍스


배우 김희선이 펼친 노력의 흔적이 공개됐다.

김희선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첫사랑 강동석(이서진 분)과 결혼에 성공, 다사다난한 '시월드'에 적응하고 있는 차해원 역을 맡았다. 사투리에 억척스러운 연기까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과감한 변신을 감행했던 김희선은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제작사와 소속사가 공개한 촬영장 사진에는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은 채 몰입하고 있는 김희선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희선은 촬영에 돌입하기 전이나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물론 촬영이 잠시 쉬어가는 동안에도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김희선은 복잡한 감정선을 다잡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대본에 집중하며 좀 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려낸 직후나 카메라가 돌아가기 바로 직전 숨을 고르는 순간에도 대본을 손아래에 두고 대사들을 되뇌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선의 '대본 사랑'은 상대배우와 호흡을 맞출 때도 발휘되고 있다. 극중 시아버지인 김영철과 함께 대본을 보면서 리액션과 대사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가하면, 이서진과 옥택연에게 계속 시선을 맞추며 자신의 대사를 되새겨보는 것.

특히 김희선은 대본마다 자신이 연구한 감정선을 깨알같이 필기 해놓는 습관에 맞게 '자체제작 대본'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직접 대본을 프린트 해 '김희선 표 맞춤형 대본'을 만들었다. 대사를 암기하기 쉽도록 자신의 역할마다 일일이 형광펜으로 밑줄을 쳐놓는가 하면, 여러 색깔의 포스트잇으로 상세하게 구분해 놓는 등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희선 소속사인 힌지엔터테인먼트는 "김희선은 차해원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별한 열의를 불태워 왔다"며 "김희선은 매 작품 마다 드라마가 끝나는 순간까지 철저하게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대본 탐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다.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도 감동과 웃음, 눈물이 담긴 열연을 펼칠 김희선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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