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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티 김상수 / 사진출처=그린버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
메탈 그룹 나티의 보컬 김상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나티의 한 지인은 19일 스타뉴스에 "김상수가 지난 12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 서킷에서 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다가 다른 회원의 오토바이와 부딪혀 사고가 났다"며 "충돌하면서 오토바이에서 추락했고, 원주 한 병원으로 옮겨져 다발성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김상수는 며칠 뒤 서울 한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측근은 "김상수가 현재까지도 의식불명 상태이지만, 담당의로부터 '회복 가능성이 있다'란 얘기를 들었다고 하더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측근은 "김상수의 병원비가 벌써 몇 천 만원에 달한다고 들었다"며 "힘든 사정으로 모금을 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재 나티의 허준석은 김상수의 입원비 등을 돕기 위해 모금을 하고 있다. 시나위의 신대철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를 도와달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나티는 1986년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로 보컬 겸 기타를 맡은 김상수 외에 허준석, 박준형, 김태수로 구성됐다. 지난 3월엔 MBC '나는 가수다'로 유명세를 떨친 적우의 새 앨범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