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cm 토가시 유키, 아름다운 플로터로 '자이언트 킬러' 등극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07.18 16:35 / 조회 : 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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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섬머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167cm 단신가드 토가시 유키./사진=유투브 캡쳐


미국 섬머리그에 등장한 167cm 단신가드 토가시 유키(21)가 장신들이 즐비한 NBA 코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4 NBA 섬머리그에서 토가시 유키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선수로 참여해 샬럿 호네츠와 경기를 펼쳤다. 비록 상대팀 샬럿 호네츠가 승리를 가져갔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일본의 단신가드 토가시 유키였다.

교체 출전한 토가시 유키는 11분 동안 3점슛 2방(2/2)을 포함해 총 1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이 없었던 토가시 유키는 이번 경기로 NBA 섬머리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토가시 유키는 2m가 넘는 장신 선수들 사이로 민첩하게 움직이며 정확한 슛을 던졌다. 특히 토가시 유키의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한 플로터는 높고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링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현지 캐스터들도 토가시 유키를 '자이언트 킬러'라고 부르며 그의 활약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유투브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유키는 "사람들에게 나는 15살 아이로 보일 것이다"라며 "때때로 이것이 과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사람들이 날 좋아하는 이유"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일본 프로농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키는 오래전부터 일본의 천재가드 타부세 유타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동양 최초의 NBA가드인 타부세 유타의 뒤를 이어 토가시 유키가 NBA에 입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해에도 타부세 유타는 섬머리그에 출전을 했지만 NBA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모습은 NBA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NBA 슈퍼스타 앨런 아이버슨은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비록 183cm인 아이버슨보다 16cm 더 작은 토가시 유키지만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NBA에 입성하길 기대해본다.

☞ < "[영상] 167cm 토가시 유키, NBA 섬머리그 '자이언트 킬러'로 등극 동영상 바로 보기> ◆ [영상] 167cm 토가시 유키, NBA 섬머리그 '자이언트 킬러'로 등극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bYdPAVkwq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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