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재석 "개그 장려상 수상후 선배들에 혼났다"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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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개그맨 유재석이 개그 콘테스트 후일담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개그맨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출연해 '전설의 7기 개그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유재석은 출연진들은 소개하며 "최승경씨와 저는 함께 개그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며 "그때 제가 상에 만족하지 못해 귀를 후벼 엄청난 후폭풍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최승경은 "그때 상을 받고 제일 먼저 희극인실을 들어갔는데, 제일 무섭기로 소문난 선배가 '귀 후빈 놈 누구냐'고 물어 보더라"며 "웬만하면 동기니까 봐줄 법도 하지만 너무 무서워 바로 유재석을 지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진짜 바로 지목 하더라"며 최승경을 노려봐 또다시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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