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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뻐꾸기둥지' 방송화면 |
'뻐꾸기둥지' 이채영이 아들 정지훈과의 만남에 감격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 백상훈)'에서 이화영(이채영 분)은 정병국(황동주 분), 아들 정진우(정지훈 분)와 함께 놀이동산 나들이를 떠났다.
앞서 이화영은 정병국이 이별을 통보하자, 자신이 백연희(장서희 분)의 대리모로서 낳은 아들과 만나게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화영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정병국은 아내 백연희에 아들과 단 둘이 시간을 보내겠다는 핑계를 대고, 이화영에게 향했다.
늘 멀리서만 진우를 지켜봐온 이화영은 아들과의 만남이 성사되자 감격에 젖어 끌어안았다. 이후 세 사람은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화영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정병국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정병국은 "나도 당신이 행복해 하는 모습 보니 보기 좋다. 진우가 당신을 잘 따르는 걸 보니 신기하다"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백연희는 아들 진우의 가방 속에서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